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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별의별 이야기

인류 역사상 아이큐(IQ:300)가 가장 높은 천재의 삶과 최후

아이큐(IQ)는 일반적으로

 

90~120점 범위에 속하면 정상으로 분류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종종

 

이 범위를 넘어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곤합니다.

 

130점 이상이라면 인류 상위 3%에 속하는 엘리트로써

 

보통 지적 능력이 뛰어나다고 말하며

 

148점 이상이면 인류 상위 2%로

 

세계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고지능자의 모임인 멘사에 가입을 할 수 있고

150점 이상이면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영재, 또는 천재들이 이에 속한다고 볼 수 있는데

 

이 영재들은 보통사람과는 다른 비범함을 보이며 어떠한 업적을 남기기도 합니다.

170점 이상이되면  

 

20세기 전반기 미국 심리학계를 주름잡은

 

스탠포드 대학의 심리학자 루이스 터먼 박사가 분류한 

 

천재를 넘어선 초천재로써

 

이들은 평범한 인간과는 차원이 다른 지적 능력을 갖고 있으나

 

오히려 그런 능력때문에

 

사회적으로 안정적인 삶을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루이스 터먼 박사가 이러한 초천재들을 수십년간 추적하고 연구한 결과,

 

대부분이 사회에 잘 적응하지 못했을뿐만 아니라

 

80%이상이 크고작은 정신병을 앓고 있었으며

 

인류 역사를 바꿀 엘리트가 무더기로 나올 것이란 기대와는 달리

 

절대 다수가 평범한 삶으로 귀착했고,

 

일부는 터먼 박사가 실패자로 규정한 수준에 머물러

 

터먼은 “천재는 천재로 남아 있지 않았다”고 탄식해야만 했습니다.

미국이 자랑하는 최고의 천재중 한명인

 

윌리엄 제임스 시디즈도 그런 사람중 한명이였습니다.

 

미국 뉴욕에서 태어난 그는

 

지금껏 존재한 공신력 있는

 

모든 IQ 테스트의 측정 가능한 수치를 넘어섰기 때문에

 

정확한 수치를 낼 순 없으나

전문가들이 계산한 그의 지능 지수는 약 250~300점 정도로써

 

인류 역사상 위대하다고 칭송 받는 그 어떤 천재들보다도

 

뛰어난 지능 지수를 갖고 있었습니다.

 

덜 알려진 천재들도 많이 있으나

 

우리에게 익숙한 천재들의 지능을 살펴보자면

상대성이론의 정리를 증명하고 블랙홀의 열복사 방출 사실을 확인한

 

영국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의 아이큐는 160점

일반상대성이론의 창시자이자 현대 물리학에 혁명적인 영향을 준

 

천재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약 160~190점..

 

화가이자 조각가, 발명가, 건축가, 해부학자,

 

식물학자, 도시계획가, 천문학자 등으로 활약한

누구나 인정하는 역사 속 세계 최고의 천재라 불려온

 

이탈리아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측정한 적은 없으나 약 180~190점 정도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이들과 단순 지능 지수로만 비교하자면

 

윌리엄 제임스 시디즈의 지능 지수는 말 그대로

 

인류 역사상 가장 높은 지능 지수를 가진 사람이였습니다.

 

그의 부모님들은 소련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유대인이자

두분 모두 의사였으며, 특히 그의 아버지인 보리스 시디즈는

 

정신과 의사이자 저명한 심리학자이기도 하였는데

 

하버드대를 조기 졸업하고 하버드대의 교수로 재직하기도 하였습니다.

 

윌리엄 제임스 시디즈는 생후 6개월부터 말을 하기 시작하였고,

 

18개월때는 뉴욕타임즈를 정독하였습니다.

 

2세엔 라틴어와 영어, 프랑스어를 사용하였고

 

3세에 그리스어를 독학으로 마스터 하고

 

또한 자신이 원하는 장난감에 대해 묘사한 편지를

 

직접 타자기로 작성해 장난감 회사에 보내기도 하였으며,

 

4세에 의학과 해부학 학술 논문을 저술하고 

 

6세엔 8개 국어를 완벽하게 구사하였고

 

아리스토텔리스의 논리학을 습득하였습니다.

 

8세에 케임브리지대학교 수학 교과서의 오류를 수정하고

출처: 하버드 대학교

하버드 대학교의 입학 시험에도 합격했으나

 

나이가 너무 어려 입학을 거부 당하기도 하였습니다.

 

그 후 그는 천문학 학술 논문을 여러편 저술하였으며

 

새로운 언어 역시 계속해서 익혔는데

때론 하루에 한 언어를 다 익힌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드디어 11세에

 

하버드 대학교 역대 최연소 합격자로 입학하여 수학을 전공하였고

 

같은 학생들과 교수들 앞에서

 

4차원 물체 비유클리드 기하학에 대해 강의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학생들에게 시기와 질투의 대상이 되었고

 

따돌림을 당해 신경쇠약으로 잠시 요양원에 보내지기도 했습니다.

하버드 대학교를 최우등으로 졸업한 뒤 박사 학위까지 받은 그는

 

다시 그곳에서 수학을 가르치기 시작하였고

 

하버드 대학교에서는 수학을 전공했지만

 

다시 입학해 법학, 그리고 또 다시 심리학을 전공하여

 

그 전공의 교수로 재직하기도 하였으나

 

동료 교수의 시기와 학생들보다 어린 나이로 조롱과 질투를 받아

 

심한 마음의 상처를 입고 교수직을 사퇴하였습니다.

 

그 후 성인이 된 그는

 

40개 국어를 구사하는데 이르렀으나

 

어릴 때 부터 지나친 관심과 주목,

 

그리고 질투와 시기를 받아온 그는

 

남들과 다르게 낳은 부모를 자주 원망했으며,

 

불안정한 심리 상태와 정신적 혼란을 호소해 정신과 치료를 받기도 하였고

 

사회에 대한 환멸을 느껴

 

대중의 관심에서 숨어지내기를 희망하여 은둔 생활에 들어간 이후,

 

가명이나 익명으로 여러 다양한 분야의 논문이나 저서를 냈습니다.

 

익명성에 의해 정확히 그 논문들을 모두 가려낼 순 없지만

 

우주 블랙홀의 존재를 예견한 것등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출처: THE WIKI

또한 윤년까지 계산되는 영구적인 달력을 발명해 특허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1924년..

 

이름을 바꾸고 이동하며 지내온 그를

 

뉴욕 헤럴드 기자 트리뷴이 월스트리트의 사무실중 한곳에서 찾게 되었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천재,

 

지금은 주 23달러를 받고 금고를 계산하는데 그 능력을 쓰고 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또다른 신문사 더 뉴요커는 과거 신동의 몰락을 기사로 써서 우습게 조롱하였는데

 

윌리엄 제임스 시디즈는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기사화하는 언론들을

 

사생활 침해와 명예훼손죄로 고소하였으나 지방법원과 고등법원은 

 

"당신은 너무 유명하기 때문에 사실상 공인이다"라며

 

개인 프라이버시를 인정하지 않아 패소하기도 하였으나

출처: 나무위키

더 뉴요커 잡지와 7년여간 법정 싸움 끝에

 

결국 그는 연방정부의 대법원에서 자신의 권리를 인정 받았지만

 

그동안의 마음의 상처는 회복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사회와 여론의 조롱에 히스테리 증상을 일으키기까지 했던 그는

 

다시 사회에서 완전한 은둔 생활에 들어갔고 35세에 뉴욕시 지방직 공무원에 

 

1등이 아닌 200등 밖의 성적으로 합격하여 이후 평생 공무원 살아가다

이 후 20여년 뒤인 1944년..

 

보스턴의 한 허름한 아파트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있는 시디즈를 집주인이 발견했습니다.

 

그렇게 역사상 가장 뛰어났던 천재는 안타깝게도

 

그 재능을 제대로 발휘해보지도 못하고

 

46세의 나이에 뇌졸증으로 홀로 사망하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