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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신문 스크랩]

연평도 어업 지도 공무원 북한 총격 피살 사건 관련, 김정은 “불미스런 일로 남녘 동포에 실망 줘 대단히 미안” 통지문 사과

연평도 어업 지도 공무원 

북한 총격 피살 사건 관련, 

김정은 “불미스런 일로 남녘 동포에 

실망 줘 대단히 미안” 

통지문 사과


24일 국방부 청사서 안영호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이 연평도 공무원 피격사건 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28&aid=0002514336

 

 

[전문] 김정은 “불미스런 일로 남녘 동포에 실망 줘 대단히 미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5일 북한군의 어업지도원 총격 사망사건에 관해 “뜻밖의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문재인 대통령과 남녘 동포들에게 커다란 실망감을 준 데 대단히 미안하게 생각한

news.naver.com


25일 오전

 

‘노동당 중앙위 통일전선부’ 명의 통지문


“불 태운 것은 실종자 주검 아니라 ‘부유물’” 주장


북한군의

 

우리나라 연평도 어업지도 공무원

 

총격 피살 사건과 관련하여

 

연일 언론과 야당에서

 

총 공세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25일 북한군의

 

어업지도원 총격 사망사건에 관해

 

통지문을 보내와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외신에서도 북한지도자의 사과는

 

극히 이례적이라며 긴급보도 중입니다.


국내 언론과 야당에서는

 

북한의 행위에 대해 

 

청와대와 군의 미흡한 대응을 질타하고

 

세월호를 언급하며

 

사건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행적을 낱낱히 밝히라고 하고 있습니다.

 

야당과 보수 언론은 

 

최근 여러 악재들로 인해

 

역풍을 맞을 위기였으나,

 

이 사건을 통해 모든 여론을 뒤집으려는

 

절호의 기회로 삼은듯합니다.

 

분명 청와대와 여당으로선

 

해명해야 할 내용이 많고

 

또한 억측과 온갖 가짜 뉴스들로 인해

 

어려운 싸움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허나

 

결과론적 이야기로 트집을 잡으면

 

밑도 끝도 없을것으로 보이지만

 

아래 사진 처럼

 

시간대별 정부와 군의 대응살펴보면

 

세월호와 비교하기엔

 

야당이 너무 민망 할 정도로

 

긴박하고 투명하게

 

움직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연합뉴스


보수 언론과 야당의 되도 않는

 

몇가지 의혹이나 주장을 살펴보자면

 

 

1. 실종자 수색이 미흡했나?

 

 

-21일 오후 1시 50분

 

실종자를 찾기 위해

 

3개 군,관이 실종자 수색을 했지만

 

적성국가의 매우 민감한 영해를

 

함부로 진입할 수 없기에

 

수색 반경에 제한이 있어

 

충분한 수색에 한계가 있음

 

그러나

 

여기서 아쉬운 부분이 있긴함

 

위에도 나와 있지만

 

대통령에게 첫 보고한 시간이

 

실종 다음 날인

 

22일 오후 6시 36분으로

 

실종 수색 시작한 이후

 

꽤 긴 시간이 흐르는동안

 

북측의 공동연락사무소 폭파로 인해

 

직접적으로 연락 할 수단이

 

없었다고는 하나

 

북측의 도움을 구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없었나 하는

 

아쉬움이 남음..


2.군의 판단 미스?

 

 

-21일 실종 신고부터

 

이후 수색 동안은 

 

대통령에게 첫 서면보고를 한 내용이

 

해상 추락 사고로 보고 한것을 보아

 

실제로 실종자를

 

북측에서 사살하고 시신을 불태웠다는

 

첩보를 입수하기 전까지

 

단순 추락 사고로 인한

 

실종 사건으로 이해하고

 

수색하였을 가능성이 큼


3.북측에서 사살하고

 

불태우기까지의 시간동안

 

구조를 위한 별다른 대응이 없었다?

 

 

-단순 추락 사고로 인한

 

실종 사건의 실종자가

 

북측에서 발견한것 까지

 

파악을 한 군이나 정부가

 

이후 북측에서 실종자의 신변을

 

보호하고 있을것으로

 

생각하는것이 상식적이지

 

사살 할 것이다라는 걸

 

염두할 수 있을까?

 

상식적인 판단이 오판이였다면 오판이겠다.

 

신변 보호 중인 자국민을

 

북한으로부터 어떻게 다시

 

데려올것인가를 고민하는게

 

상식적이지 않나??

 

북측이 사살 할지도 모르니

 

곧바로 해군이나 해병대

 

또는 특수부대를 투입시켜

 

구출했어야 했나??

 

북측과 직접 연락이 어려운 상황에서

 

한정된 정보와 첩보를 바탕으로

 

사실 관계도 확인이 안된

 

불확실한 상황에서

 

그냥 다짜고짜 선제공격을 하란 말인가??

 

(영화를 너무 많이 봤어..어휴..)

 


사진 출처: MBC

4. 자국민이 북한군에 의해 죽었는데

 

UN 기조연설 내용 중 북한과 관련한 

 

내용(종전선언)이 부적절한것 아닌가?

 

 

-이미 15일에 녹화되어

 

18일에 전송된 UN 기조연설이

 

사건 당시에 실시간으로 

 

전세계에 방송되는 와중에

 

무슨 학교에서 하는

 

교장 선생님 연설도 아니고

 

세계 정상들이 참석하고 회의하는

 

UN 총회의 연설문을

 

간단히 수정할 수도 없을뿐더러

 

확인된 사실도 아닌 첩보만을 믿고

 

불과 몇 시간만에

 

그 중요한 자리의 연설문을

 

고친다는게 말이나 되는지..

 

또한

 

실시간 화상 전화로 하는

 

회의이거나 연설이였으면

 

북한과 관련한 내용을 뺐을순 있었겠으나

 

UN총회를 새벽 1시경에

 

청와대 앞마당에서

 

KBS가 생중계하는것도 아니고..

 

언제 연설문을 수정해서

 

다시 녹화하고 녹화본을 편집해

 

UN 총회의 시간에 차질없도록 전송하나;;

(말이 되는 소릴해야지 진짜...)


5.왜 대통령은 일찍이

 

이 사실을 알리지 않고

 

숨겼는가? 선택적 침묵??

 

 

-첩보 입수 후 곧바로

 

관계 장관회의가 개최되어 논의하고

 

오전 일찍 6시 30분에

 

대통령에게 대면보고 후 대통령이 직접

 

"사실 파악하고, 북에도 확인하라,

 

있는 그대로 국민께 알려라" 라고

 

대목만 봐도 숨기려 했거나

 

선택적 침묵이 아니라

 

관계 부처 장관급들이 모두

 

그 새벽에 모여 첩보에 관해

 

논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대통령께 직접 대면 보고를 할때까지도

 

여전히 사실관계가

 

명확히 파악이 안되고 있는

 

상황이란것을 알 수가 있다.

 

또한

 

있는 그대로 국민께 알리라고 말했다는데도

 

뭘 숨기고 선택적 침묵을 하냔 말이다;;

 

심지어 다음날에도

 

밝혀진 내용을 국민에게

 

있는 그대로 발표하라는

 

지시를 내리는데도

 

숨기니 어쩌니 어휴...


과연 위 정부의 대응과 움직임들이

 

정말 그들이 주장하는데로 의혹투성이며, 

 

잘못된 대응이라고 할 수 있을까??

 

물론 아무 죄없는 우리나라 국민이 

 

북한군에 의해 피살되었다는것은

 

너무 안타까운 일이며,

 

같은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북한군에 분노가 치민다!!

 

(솔직히 당하기만 하는게 싫다.

 

천안함, 연평해전,

 

연평도 포격, 목함 지뢰 등등

 

우리군도 우리의 국민을

 

얼마나 소중히 지키고 있는지

 

확실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강력한 보복을 해줬음 싶을정도다.)

 

하지만 그 분노로

 

일련의 상황들을

 

모두 무시하고 외면하며

 

무작정 정부의 탓이라고

 

비판만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특히,

 

세월호와 비교하며 의혹을 재기하는건...

 

당시 박근혜 전대통령은 

 

직접 보고를 받은 후 7시간 동안

 

심지어 늦은 새벽도 아닌 

 

오전에 일어난 일이였음에도

(공무원이 늦잠 자느라 일 안하나??)

 

아무런 지시도, 말도 없었기에

 

그 부분에 대해 의혹을 재기하는것이

 

당연한것 아닌가??

 

비교할것을 비교하며 

 

말이 되는 소릴 해야

 

납득이라도 할것 아니겠는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