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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신문 스크랩]

'급식 대신 라면 끓이다 참변' 인천 초등생 형제…사흘째 중태

'급식 대신 라면 끓이다 참변' 인천 초등생 형제…사흘째 중태

인천 초등생 형제 참변 현장 . 사진은 화재가 발생한 주택 내부.                       인천 미추홀소방서 제공=연합뉴스

www.nocutnews.co.kr/news/5413969

 

 

'급식 대신 라면 끓이다 참변' 인천 초등생 형제…사흘째 중태

전신 화상‧장기 등 다쳐 위중…수년간 방임 학대 피해 가정 자녀로 확인돼

www.nocutnews.co.kr

 

너무나 안타깝고 마음이 아픕니다.

불과 얼마전 여행 가방에 아이를 넣어

죽게 만든 계모의 징역이 선고된지

얼마 안됐는데 또 이런 학대에 따른

아이들의 참변이 발생하였습니다.

 

 

https://news.v.daum.net/v/20200917093823315

 

23kg 아들 위에서 '방방' 뛰고선 "죽을 줄 몰랐다"..끝까지 반성 없는 계모

7시간 넘게 비좁은 여행용 가방 2개에 연달아 갇힌 9살 아이는 몸무게 23kg에 불과했다. 피해 아동은 자신의 아버지와 혼인신고 없이 함께 살던 동거녀 A씨를 엄마라고 불렀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news.v.daum.net

물론 아이들 엄마의 방임이

가장 큰 잘못이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비대면 수업으로 학교 등교도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보니 

학교에서의 급식을 통해

한끼라도 해결 했을 아이들이

그 마저도 못하게 되어 엄마의 방임으로

끼니를 직접 해결하기 위해 어린 아이들이

스스로 라면이라도 끓여먹으려다 그만

화재가 발생하여 이런 참변을

겪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이들 엄마의 방임에 대해선

수년전부터 신고가 있어 왔다고 하는데 

아무런 해결도 되지 않았었나봅니다.

 

저도 한 아이의 아빠로써 

아이들이 겪었을 외로움과 두려움,

고통들을 생각하니

너무 미안하고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네요

방임한 아이들의 엄마에게 화도 나지만

평소 우울증에 불안증세가 있었다고 하니 

고의로 봐야 하는것인지에 대한

판단이 들지 않아 애써 눈감아 봅니다..

 

두 아이 모두 위중한 상태라고 하는데

모쪼록 죽지 않고 살아나길

진심으로 빌어봅니다.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문제점들이

정말 다양하고 많은것 같습니다.

 

빚내서 장사하시는 자영업자분들은

매출이 떨어져 생활고에

빚감당까지 더 어려워지고

한참 학교에서 공부도 하고

뛰어 놀기도 해야할

아이들은 집에만 있어야 하고

그러다 이번 인천 초등학생 형제들 처럼 사고까지..

기업은 기업대로 매출 감소로 인한

인력 감축으로 실업 문제와 취업도 줄여

안그래도 좁은 취업문도 더 좁아져

청년들의 근심 걱정이 날로 높아지고..

코로나 블루라고 하는 우울감에 힘들어하는

일반인들까지..등등

 

그 중에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정말 어려운 사람들에게 

국가와 자치단체는 더더욱 집중과

보살피려는 노력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정치권도 자신들의

정당의 이익 수호를 위한

정쟁만 일삼는데에 시간과 에너지를

쏟을것이 아니라 

정쟁 할땐 하더라도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문제점들에 대해

합심해서 해결해 나가고자 하는

최소한의 의지라도 

보여주어야 할 것입니다.

 

기업은 뭐하나요

분명 어려워진 기업들도 있으나

이 와중에도 흔들림 없는

대기업들도 많이 있자나요?

모두 대한민국 국민들을 대상으로

기업활동 하고 이윤 창출을 하고 있지 않나요?

평상시엔 이윤 창출에만 몰두 할 지언정

이렇게 범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엔 

꽁꽁 싸매둔 유보금을 풀어서라도

기업의 사회적 의무와 책임을

다해야 하는것 아닌가 합니다.

 

정말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는 현실이지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만한

좋은 소식은 찾아보기 힘들고

정치와 기업엔 기대하는 바와는

달리 별다른 도움을 기대하기 어려우니..

단지 어서 빨리 이 코로나가 종식되어

이로 인한 고통에서 해방되길 바랄 뿐입니다.